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나지 않은 대부분의 평범한 우리들은 빤히 정해져 있는 길을 살아오면서 지금의 현실은 고달프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훗날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서는 경제적인 큰 어려움없이 자신을 돌아보며 진정 자신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원하는 일이나 취미생활을 하면서 보내는 인생 후반기를 꿈꾸는게 일반적일 것이다.
나 자신도 그 중의 한명이었고 누구보다 좌충우돌하면서 성공과 실패를 반복해왔고 상처와 좌절속에서 간절하게 원하는 인생 후반기의 원하는 그림이 있었기에 포기하지않고 매진한결과 지천명의 나이를 넘기면서 나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형식으로 7번을 옮겨다닌 머슴살이 같은 직장에서 은퇴할 수 있었다.
큰 돈을 벌어서 은퇴한 것은 아니었다. 다만, 더이상 내 인생의 남은 시간을 남의 밑에서 얼마되지않는 돈을 벌기 위해 쓰고 싶지 않았고 그리고 무엇보다 직장에 소속되어 일하다보면 개인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겠지만 내가 살아가고 싶은 인생의 원칙을 훼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나 스스로 고통스러워하면서 보내고 싶지 않아서이다.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20여년 직장에서 받는 박봉을 예금으로 모아 그 몫돈으로 은퇴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본다. 나는 직장 초년기에 1997년 국가부도로 인하여 IMF라는 대한민국 초유의 사태를 겪으면서 평생직장은 없다는 사실을 일찍이 깨달았고 스스로 경제적 독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부동산이나 주식투자를 통한 합리적인 부의 증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주변에 이런 투자 성과를 이루어낸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스스로 그 방법을 터득하면서 소박하지만 조그만 성과를 내게 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요즈음은 중년이 넘어 인생후반기까지 기다릴 것도 없이 경제적독립을 이루는 대로 빨리 은퇴해서 자유를 즐기고 싶다는 financial independent retire early(경제적으로 독립해서 일찍 은퇴하는 뜻) 라는 의미를 지닌 FIRE족이 젊은 세대에서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어 가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이런 FIRE족이 되기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 중에는 이제 막 직장에 취업하여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사랑하는 나의 두 딸아이도 포함된다.
이 글을 쓰고자 마음 먹게 된것은 나의 작은 경험이 내 사랑하는 두 딸아이와 같은 젊은 세대들이 그들의 꿈을 이루어 나가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자신은 주식이나 부동산투자에서 이분야를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훈련한 숙련된 전문가는 아니지만 평범한 일반인으로서 이런 투자를 통해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내게 되었고 또 먼저 경험한 아버지의 마음으로 나의 경험을 들려주고자 한다.
2021년 4월 18일
카르페디엠(Karpediem)
이 글은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닙니다. 실제 투자는 본인 스스로의 판단에 의하여 본인의 책임하에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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