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 2024년 1월 우리나라 수출입동향을 보고 느낀점

  매월 1일은 우리나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전달의 수출입동향을 발표하는 날이다. 오늘은 지난달의 수출입통계를 발표하였고, 그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 1월 수출액 546.9억달러(전년 동월대비 18.0% 증가),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수출액 22.8억달러(전년 동월대비 5.7% 증가) 지난해 10월 수출부터 플러스로 돌아선이후 4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 품목별로 살펴보니 증가율이 가장 큰 것은 선박이고 전년 동월대비 76.0% 성장했고 그 다음은 반도체로 56.2%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금액으로 보면 반도체가 단연코 1위이고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의 17.1%를 차지하였다. 여타 대부분의 품목들도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이차전지와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전년비 마이너스 성장하였다.

 

  보다 자세한 세부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공개되어 있으므로 누구나 확인해볼수 있다. 나는 이러한 1월 수출데이터를 참고하여 어떻게 주식투자전략을 수립하는지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한다. 

 

그림1. KOSPI 일봉챠트, 대신증권 크레온화면

 

  어제 밤 미국시장이 모두 하락조정을 받았음에도 우리나라 KOSPI 종합주가지수는 1.82%상승하였다. 아마도 1월 수출데이터가 잘 나온 영향에다가 최근 시장에서 연일 회자되고 있는 우리나라 정부의 저PBR 주식에 대한 밸류업프로그램을 도입한다는 것때문에 그간 자산가치대비 터무니없이 낮은 주가로 소외받아온 종목들이 급등한 이유일 것이다. 어떤식으로든 우리나라 수출이 증가세일때 우리 KOSPI 종합주가지수는 상승한다는 데는 상당한 연관성이 있다. 

 

  KOSPI종합주가지수의 일봉챠트를 보면 오늘부로 정배열에 진입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본할하여 우리나라 주식을 매수를 하려고 한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유행하고 있는 저PBR종목중에서는 연말 배당기준일이 3월 주주총회이후로 변경되어서 은행주를 얼마전 매수해 두었다. 급등하는 주식은 따라가면서 매수하지 않는 것이 나의 철칙이므로 더이상 매수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은행주만 배당전날까지 보유하고 배당기준일에 가서 배당을 받을 것인지 아니면 그냥 시세 차익만 취하고 매도할지 그때가서 시장상황을 보고 판단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장의 주도주를 형성했던 반도체, AI관련종목은 이번에 저 PER종목들이 주도주로 나서면서 추풍낙엽처럼 하락하여 조정받으면서 종목별로 그간 피할 수 없었던 고평가 논란으로 부터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했다. 나는 지금 기회를 시장에서 유행하는 저 PER종목을 따라가면서 매수하는 것보다는 반도체와 AI관련주를 분할로 조금씩 매수하려는 계획이다. 그리고, 종합주가지수 2600선까지는 보유하고 2600선을 넘어가면 조금씩 분할로 매도할 예정이다. 

 

  반면에 2차전지종목과 무선통신IT관련종목은 수출데이터에 근거하여 마이너스 성장이므로 매수하거나 적극 투자하지는 않을 것이다. 단, 주가는 보통 6개월 선행해서 움직인다고 한다. 지금 최악일때가 주가 바닥일 수도 있다. 지금이 주가가 바닥이고 주가는 실적보다 6개월 선행하는 원리이므로 지금 주가의 추이를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진정한 바닥신호가 캔들의 형태, 거래량의 형태 또는 기관, 외국인들의 수급의 형태로 나오기때문에 잘 살펴모면 조금 늦더라도   충분히 안전한 매수타이밍을 잡을 수 있다. 서두르지 말고 잘 확인해서 조금씩 해나가면 될 것이다. 

 

2024년 2월 1일 

 

카르페디엠(Karpediem)

 

이글은 투자 권유의 목적이 아닙니다. 실제 투자는 본인 스스로의 판단에 의하여 본인의 책임하에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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