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 했던 2021년도가 저물어가고 있다. 투자자 여러분들의 올해 주식투자 성과는 어떠하셨는지? 연초에 목표한 수익은 달성하셨는지? 아니면 유감스럽게도 손실을 보신 것은 아닌지?
누구는 만족스러운 성과를 냈을 것이고 또 누구는 아닐 것이고. 세상만사의 이치가 다 그런 것 아닌가? 이기는 사람이 있으면 지는 사람이 있는 법이고, 수익을 낸 사람이 있으면 손실을 본 사람이 있기 마련인 것. 그것이 인간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오늘날 우리의 세상이치인 것이다.
그런데, 지나간 일을 곱씹어봐야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제부터라도 마음을 다잡고 이왕 주식투자로 인생을 바꿔보겠다고 마음먹었으면 제대로 해봐야 나중에 아쉬운 회한이라도 남지 않을 것 아닌가? 이제는 지나간 경험에서 배운 주식투자의 교훈을 바탕으로 2022년 새해의 성공적인 주식투자를 위해서 준비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투자자 여러분들께 묻고 싶다. 다가오는 2022년도가 희망에 부풀고 가슴이 설레이는지? 여러가지 대외적으로 불안한 시황들, 금방이라도 깨질듯한 아슬아슬한 국제사회의 균형,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불안,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 등.
나의 시선에 잡힌 2022년도의 모습은 결코 유쾌하지 않다. 이처럼 불안한 시장인데 과연 어떤 종목을 선택해야 할까?
먼저, 내가 주식투자 종목을 선택하는 기준을 소개하겠다.
☞ 주식투자 종목 선택의 기준
- 향후 3년이상 지속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업종
-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사업구조
- 2021년도에는 대시세를 분출하지 않은 종목
- 기본적인 회사의 펀더멘탈 분석에 문제없는 종목
결론적으로 나는 위의 조건에 부합되는 종목으로 엔씨소프트(036570)을 선택했다. 지금부터 왜 엔씨소프트를 선택했고 2022년 엔씨소프트가 기대되는지 위에서 열거한 종목선택의 기준의 항목별로 하나씩 설명하겠다.
설명에 들어가기전에 나는 원래 게임업종에 투자하는 것은 즐겨하지 않았다. 내가 게임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그 업종에 대해서 이해하기가 힘들었기 때문에 다가설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수년전에 회사에 대해서 잘 모르면서 어느 주식전문가로부터 추천받아서 게임종목을 매수했다가 2020년 3월 코로나 펜데믹으로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대폭락했을 때 눈물을 머금고 손절매했던 경험이 있다. 2020년 3월 우리나라 주식시장 대폭락때 어쩔수 없이 손절매 했지만 그때 그 종목에 대해서 잘알고 믿음이 있었다면 손절매하지 않았을 것이고 그때 손절매 하지 않았더라면 벌써 수익을 내고 매도할 수 있었다. 그래서, 주식은 남의 말만 듣고 매수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었다. 내가 공부하지 않고 내가 모르는 주식으로는 수익을 낼 수 없는 것이 주식투자의 진리라는 것을 배운 것이다.
코로나 펜데믹이후 2020년의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BBIG(Battery, Bio, Internet, Game)라 불리는 4개업종의 주도주가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주름잡았다. BBIG업종의 주식만 상승하다시피 하는 주식시장이었던 것이다. Battery, Bio, Internet 분야는 이미 내가 각 해당업종의 종목을 투자하고 있으면서 수익을 누리고 있었지만 게임업종에 대해서는 이제부터라도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했던 것이다. 주식투자에서 성공하려면 내가 익숙한 업종과 종목에만 머물러 있으면 안된다. 항상 성장하는 산업과 성장하는 주식이 어떤 것인지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야 한다. 주식시장은 결국 성장하는 업종의 주식이 큰 수익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때부터 조금씩 공부하고 매매했던 종목이 바로 엔씨소프트이다.
향후 3년이상 지속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업종
우리나라의 여러 산업 중에서 향후 3년이상 지속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것이 여럿 보이지만 그 중에서 게임산업은 참으로 매력적이다. 더구나, 게임업종은 원자재가 필요한 종목도 아니라서 요즘처럼 국가간 자원을 무기화해서 서로를 위협하는 세계에서는 아주 매력적인 업종인 것이다. 그리고, 코로나가 기승을 부려서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국경이 봉쇄된다고 하더라도 게임산업은 작년처럼 BBIG 주도주의 한업종으로 주목받을 가능성도 높다.
게다가, 게임산업이 요즈음은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및 NFT(Non Fungible Token)와 연결되면서 과거의 게임산업 그 이상의 잠재적인 성장 산업이 되어버렸다. 시중에 여러 증권사에서 발표한 애널리스트보고서에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은 아주 소상히 잘 되어 있으니 각자 참조바란다.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사업구조
게임산업은 이제 돈을 써가면서 게임하던 시대에서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게임의 시대로 변화해 나가고 있다. P2W(play to win) 게임에서 P2E(play to earn)게임으로 변화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단순히 돈을 지불해서 즐기는 게임을 넘어서 내가 게임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는 게임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게임에 대한 개념이 바뀌게 되면 지금까지의 소비 일변도의 게임이 아니라 게임을 통해서 유저(user)들도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게임산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2021년도에는 대시세를 분출하지 않은 종목
나는 위에서 열거한 조건을 충족시키면서 아무리 좋아 보여도 2021년도에 대시세를 분출한 게임 종목은 거들떠보지 않는다. 그래서, 선택한 종목이 엔씨소프트이다. 주식시장은 너무나 변화가 무쌍하다.
2022년도 엔씨소프트는 천당과 지옥을 오고 갔다. 2021년 2월 8일에는 사상 최고가 1,048,000원을 기록하고 이제 100만원짜리 주식이 되나 보다 했는데 그때부터 실적도 안좋아지고 잡음도 많이 생기고 하더니 10월 12일에는 년중 최저가인 555,000원까지 내려 앉으며 주가는 최고가 대비 반토막이 나버렸다.
그때를 바닥으로 지금 야금야금 올라오면서 지난주 금요일 12월 3일 종가로 728,000에 마감하였다. 이제 생선의 꼬리와 머리는 남에게 주라고 했던 주식격언처럼 꼬리는 남에게 주었고 나는 몸통을 가지기 위해서 집중 매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이전 글에서 이미 밝힌 바대로 기본수량은 60만원대에 매수해서 지난 11월 11일 상한가때 매도후 다시 눌릴 때 매수하여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 집중투자종목이라함은 주식보유 비중을 기본수량보다 2배또는 3배 늘린다는 말이다. 이제는 엔씨소프트를 그렇게 수량을 늘릴 예정이다.
기본적인 회사의 펀더멘탈 분석에 문제없는 종목
게임업종중에 엔씨소프트만큼 펀더멘탈이 탄탄한 회사가 어디 있겠는가? 부채비율 40%대에 불과하고 양호한 현금흐름, 게임업종 평균 PER 123.21대비 5분의 1에 해당하는 27.21.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시중에 쉽게 구할수 있는 여러 소스(Source)에 잘 나와있으니 각자 참조바란다.
오늘은 내가 2022년에 집중 투자할 종목으로 엔씨소프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였고 다음 글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챠트분석과 예상 목표가에 대해서 기술하고자 한다.
2021년 12월 5일
카르페디엠(Karpediem)
이 글은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닙니다. 실제 투자는 본인 스스로의 판단에 의하여 본인의 책임하에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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