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 지금은 우리나라 주식을 매수해야 할 때입니다.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너무 급하게 상승한 휴유증이 올해 들어 1월 내내 우리 주식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주식시장은 언제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므로 요즘처럼 주가가 대부분 많이 하락해 있을때 매수를 해나가야 하고 주식시장의 대부분의 종목들이 빨간불을 켜면서 상승해 나가서 많은 사람들이 주식시장에 몰려드는 그런 날에는 서서히 매도를 준비하고 떠날 채비를 해야 한다.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안정적으로 누리기 위해서는 인간의 본성과 반대로 움직여야 하므로 바로 이 점이 말로는 쉽게 들릴지 모르지만 참으로 어려운 부분이다. 

 

  아래 그림2은 오늘 장 마감후 코스피 종합주가지수의 일봉챠트이다. 

 

그림1. 종합주가지수 일봉챠트, 대신증권 크레온 화면

 

  2023년 11월 1일부터 2024년 1월 2일 상승분의 62% 되돌림파동이 지난 주에 나왔고 이후 조금씩 저점을 높여가고 있다. 물론 아직은 완전히 바닥을 확인했다고 보기엔 이른 감이 있지만 1월 18일 장중 저점 2429.12 아래로 다시 밀리지 않는다면 지금은 반등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이상하게도 이렇게 주가가 하락해 있으면 더 떨어질 것 같은 불안감이 밀려와서 주식을 사고 싶지 않고 오히려 1월 2일같이 주가가 천정에 있으면 금방이라도 더 상승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마구 사고 싶어지는 인간의 심리는 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지금 주식을 사는 투자자은 마치 불속에 뛰어드는 것 같은 두려움을 억누르고 매수하는 심정일 것이다. 그러나, 머지않아 지금 주식을 매수하길 잘했다고 스스로 느끼게 될 것이다. 

 

  아래 그림2는 지난주에 발표한 OECD 경기선행지수이다. 

 

그림2. OECD 경기선행지수

 

  OECD 경기선행지수의 지수값이 상승하면 경기가 나아진다는 의미이다. 우리나라는 2023년 12월의 지수가 100.02로 11월 지수 99.89보다 상승했고 2023년 3월 지수 98.42이후 9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한마디로 이 지표가 말하는 것은 우리나라 경기가 지금은 어렵지만 앞으로는 나아진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경기가 좋아진다는 의미는 2024년에는 우리나라 종합주가지수가 당연히 년중 고점은 2023년의 연중고점인 2668.21을 넘길 것으로 본다. 그래서, 나는 지금은 주식을 매수해야하는 때라고 본다.

 

  지금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연일 강세인 미국, 일본 시장과 달리, 약세를 면치못하는 중국, 홍공에 연동된 듯 부진한 것이 아마도 우리나라 최대 수출 교역국이 중국이라서 우리나라 주식시장도 미국, 일본을 따라가지 못하고 중국, 홍콩 같이 부진하다. 그러나, 주가는 결국에는 실적에 따라가는 법이다. 머지않아 우리 주식시장은 작년의 연중 고점을 넘길 것이라고 믿고 있으므로 지금 조금씩 매수하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가 두려워하고 조심해야하는 시기는 지금처럼 종합주가지수가 2500선 아래에 있을때가 아니라 23년의 고점을 넘어서 종합주가지수가 2700또는 2800을 넘어설때일 것이다.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그날이 올때를 기대하면서 지금도 두려움을 무릅쓰고 분할 매수에 임하고 있다. 

 

2024년 1월 22일 월요일

 

카르페디엠(Karpediem)

 

이 글은 투자 권유의 목적이 아닙니다. 실제 투자는 본인 스스로의 판단에 의하여 본인의 책임하에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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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pixab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