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 LG화학(051910) 주식선물 매수

  오늘 오전 장시작과 동시에 LG화학 주식선물 5개를 매수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일진머티리얼즈 주식선물은 단기 매매를 하지 않고 일단 강력 보유하고 있다. 아래 그림1은 오늘 현재 나의 주식선물 계좌이다.

 

그림1. 주식선물계좌, 대신증권 크레온화면

  내가 LG화학을 매수한 이유는 일봉 챠트상으로 볼때 모든 조정을 마치고 재상승할 것같은 시그널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아래 그림2는 LG화학 일봉챠트이다. 일봉상 조정을 마치고 마치 쌍바닥을 만든것처럼 다시 재상승할 것 같은 모습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그림2. LG화학 일봉챠트, 대신증권 크레온 화면

 

  오늘 일봉챠트에서 이런 모양이 나올 것이라는 전조 현상은 아래 그림2의  60분봉챠트를 통해서 예상할 수 있었다. 일봉챠트의 전조는 통상 60분봉챠트를 통해서 예견해 볼 수 있는 법이다. 

 

그림3. LG화학 60분봉챠트, 대신증권 크레온화면

  지난 2월 16일 10시 일봉캔들이 대량 거래량과 함께 장대양봉을 만들더니 이후 조정을 거치고 3월 2일 60분봉 캔들이 다시 정배열 초기 모양을 만들고 있다. 그래서, 어제에 이은 60분봉챠트가 오늘 오전에는 정배열 확장구간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였고 그 예상이 맞을 경우에는 일봉챠트가 위에서 말한 단기 쌍바닥형태를 만들면서 일봉상 정배열을 만들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물론 나는 주식을 매매하는 것을 오직 챠트 모양에만 의존하여 결정하지 않는다. LG화학의 기업가치가 최근 재조명되고 있는 시장의 분위기가 여러 경로와 매체를 통해서 확인하고 난 이후에 챠트를 보고 더블 체크한 것이다. LG화학은 종합 석유화학회사이긴 하지만 여태까지 그렇게 해왔듯이 LG그룹의 모든 신규사업을 이 회사에서 잉태시켜서 키워온 사실을 역사적으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과거에는 LG생활건강이 LG화학에서 분사하여 독립하였고 최근에는 LG에너지솔루션이 그랬다. 이런 과정에서 LG화학은 물적분할의 시비에 휩싸여 내홍을 겪었지만 이제 LG화학이 또 어떤 사업을 키워나가고 있는지 제대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필자가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바로 2차전지 배터리 소재 사업부이다. 이미 2차전지 배터리의 핵심부품인 양극재를 자체 생산하여 LG에너지솔루션에 일부 공급하고 있고 장기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 전체 소요량의 절반까지 공급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2차전지 배터리에 소요되는 핵심광물중 하나인 리튬을 미국 피드몬트사로부터 장기공급계약에 성공하였고 또 파트너쉽확보를 위해서 6% 지분투자도 감행하였다. 또, LG화학은 장기적으로 양극재외 2차전지 핵심부품인 동박, 전해질, 음극재등 핵심소재도 수직계열화를 완성하여 종합 2차전지 배터리 소재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라고 한다. 

 

  최근 우리나라 KOSPI 종합주가지수는 변변한 상승이 없지만 2차전지 배터리 관련 소재 기업들의 주가는 씽씽 달리고 있다. 그래서, LG화학도 이러한 점이 우리 주식 시장에 부각된다면 한차례 더 주가 레벨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았다. 오늘 드디어 LG화학이 일봉상으로 다시 정배열을 완성하여 재상승하는 모양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부디 전고점을 넘어 새로운 주가 레벨에 도달하기를 기대해본다. 

 

2023년 3월 3일

 

카르페디엠(Karpediem)

 

이 글은 투자권유의 목적이 아닙니다. 실제 투자는 본인 스스로의 판단에 의하여 본인의 책임하에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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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pixab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