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 첫번째 해외주식 투자 수익실현(ft. 아이온큐(IONQ)

  필자는 그동안 해외주식 매매에 관해서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다. 내가 직접 탐방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언어의 한계로 말미암아 해당기업에 대한 자료를 접근하기도 쉽지 않고, 한국에도 투자할 기업이 많은데 머하려고 잘 모르고 잘 알아보기도 힘든 미국시장에 까지 들어가서 투자하냐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최근에 들어서 그 생각이 바뀌었다. 주식투자에 대해서 알아가면 알아 갈수록 한국 주식시장은 결코 미국 주식시장의 흐름을 벗어나서 독자적으로 움직일 수가 없다는 절대불변의 사실이었다.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전날 테슬라종목이 오르면 우리나라 전기차 관련 종목들이 오르고, 엔비디아가 오르면 우리나라 AI및 반도체 관련종목이 오르고, 애플이 오르면 우리나라 시장의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종목들이 오르는 식이었다.

 

  그래서, 전세계 주식시장의 중심일뿐만아니라 채권시장을 포함한 금융시장의 중심인 미국 주식시장의 직접 투자에 뛰어 들어 보기로 했다. 그리고, 그 첫번째 종목으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양자컴퓨터 개발기업인 아이온큐(IONQ)를 택했다. 하필 양자컴퓨터 개발기업인 아이온큐를 선택했냐고 묻는다면 아직 양자컴퓨터 시장이 본격적으로 오지는 않았지만 언젠가 미래에는 다가올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고 보고 이 분야에서 관련종목중에서 이분야에만 특화되어 있는 아이온큐(IONQ)를 선택하였다.  

 

그림1. 아이온큐 일봉챠트, 대신증권 크레온 화면

  그림1에서 내가 아이온큐를 처음 매수했던 7월 2일과  9월 6일의 일봉에 붉은 점선을 표시하였다. 당초 첫번째 투자 수익목표는 20%였으므로 챠트를 보면 9월 6일의 양봉이 8월1일 전고점에 부딪혀서 쌍봉을 만들어 단기조정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매도하였다. 총 투자금액은 첫번째 투자이므로 우리 원화기준 1,000만원 범위의 소액으로 시작하였다.이번에 달성한 매매수익율은 25.1%였다.  

 

그림2. 아이온큐 실현손익, 대신증권 크레온 화면

  앞으로 미국 시장을 바라볼때 내가 직접투자하는 입장에서 미국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여러 종목들을 따져 볼 예정이다. 다음 투자할 종목을 찾아서 매매하게 되면 또다시 기록을 남기도록 하겠다. 

 

2023년 9월 8일

 

카르페디엠(Karpediem)

 

이글은 투자권유의 목적이 아닙니다. 실제 투자는 본인 스스로의 판단에 의하여 본인의 책임하에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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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pixabay.com